강한 신념의 장애운동 없이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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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5
2016.12.05 14:29
강한 신념의 장애운동 없이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테레시아 데게너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부위원장
지난 2013년 우리 사회에 큰 감동을 준 한 장의 사진이 있었다. 세 사람이 만나 악수하는 어찌 보면 평범한 사진. 그러나 두 사람의 손과 한 사람의 발이 나눈 악수였기에 그 사진은 특별했다. 사진 속에서 두 팔 없이 태어나 발을 손처럼 쓰는 테레시아 데게너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만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사만사 파워스 유엔 주재 미국 대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었다.
데게너 부위원장은 평소 이런 말로 자기소개를 하곤 한다. “내겐 눈에 잘 띄는, 아주 ‘이국적인’ 장애가 있다. 그 때문에 다른 사람과 달라 보인다. 그리고 그건, 분명 장점이다.”
편견과 차별에 맞서기 위한 장애인 인권운동가이자 학자인 테레시아 데게너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10주년을 기념해 내한했다. 데게너 부위원장은 ‘유엔 장애인권리협약과 사법’,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에 의한 장애여성과 장애소녀의 인권 증진’을 주제로 한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숨 가쁜 일정 속에서 ‘함께걸음’과의 인터뷰에 흔쾌히 응했다.
진행과 사진. 함께걸음●통역. 유다솔/변호사 2016.11.18
기사자료 링크 http://www.cowalk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