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시각장애인 위한 배리어프리 버전 동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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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시각장애인 위한 배리어프리 버전 동시 개봉

관리자 0 17056

'부산행', 시각장애인 위한 배리어프리 버전 동시 개봉 
자료사진.(사진제공=NEW)
 
'부산행'이 개봉에 맞춰 시청각장애인 관객들을 위한 배리어프리 버전을 동시 개봉한다.

2016년 개봉 한국 영화 최고 예매율과 예매량을 기록하며 최고의 화제를 낳고 있는 '부산행(감독 연상호)'은 20일 개봉에 맞춰 배리어프리 버전도 동시 개봉한다.

'부산행' 배리어프리 버전은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과 화면해설 버전으로, 영화진흥위원회와 NEW가 맺은 장애인 영화관람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된다.

NEW는 2년째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시청각장애인의 한국영화 관람을 위한 배리어프리 버전의 제작 및 상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농아인협회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사전 시사로 벌써부터 입소문 난 '부산행'의 배리어프리 버전이 일반 영화와 동시 개봉되는 점을 높게 평가 하고 있다.

한국영화의 배리어프리 버전의 경우 개봉 이후 자막, 화면해설 작업을 거쳐 최소 2-3주 이후에 상영되기 때문에, 일반버전과 배리어프리 버전의 동시 개봉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특히 개봉 이전부터 입소문을 탄 '부산행'의 배리어프리 버전은 장애인 당사자의 끊임없는 제작 및 상영 요청으로 제작됐다. 장애인들 또한 '부산행' 배리어프리 버전 동시 개봉 소식에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부산행' 배리어프리 버전의 화면해설은 베테랑 유승화 성우가 맡아, '부산행'의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부산행' 배리어프리 버전은 20일부터 CGV대전, 메가박스 충주, 메가박스 안동, 영화의 전당 등 전국으로 상영된다.

다양한 버전으로 상영될 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 '부산행'은 20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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