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시각장애인 전용 경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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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첫 시각장애인 전용 경로당

이원경 0 11170
충북 첫 시각장애인 전용 경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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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전용 경로당이 충북에선 처음으로 충주에서 문을 열었다.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에 도내에선 첫 시각장애인 전용 경로당이 문을 열었다. 충주시는 시각 장애 노인들의 여가문화 공간인 ‘충주 시각장애인 경로당’을 최근 완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충주 시각장애인 경로당은 충주시 교현2동 607의15번지 174.2㎡ 부지에 85.83㎡ 지상 1층 규모로 신축됐다.

충주시가 6600여만원을 들여 지은 이 경로당은 시각장애 노인들만을 위한 복지시설이다. 그동안 전용 여가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충주지역 시각장애 노인 27명이 창립회원이 됐다.

시는 우선 시각장애 노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점자 유도블록을 설치했다. 시는 앞으로 운동기구 등 편익시설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주시 정충옥 복지시설지원담당은 “시각장애 노인들은 경로당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외롭게 지내왔던 시각장애 노인들이 이 경로당에 나와 즐겁게 대화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안식처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출처-
경향신문
김영이 기자 kildo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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